2010년 10월 18일 월요일

고속도로 운행 첫경험..

아버지께서 일요일에 골프 다녀오시다 원인 미상의 사태로 토사곽란이 발생했다.

외곽순환로 청계요금소에 붙은 휴게소에서 차 세워두고 계시다 너무 힘들어서 119 불러서 병원 가셨는데 약 3시간반만에 두부 CT 촬영후 귓속 이삭의 이상 움직임으로 인한 어지럼증 판정을 받으셨다.

결국 차는 챙겨와야한다고 우기셔서 청계요금소까지 택시타고 갔다.

그나마도 본인께서 몰고 오려 하시는데, 또 어지럼증이 약하게 나타나서 결국 내가 몰고 왔다...

다행히도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난폭운전 차량이 없어서 운전할만 했다.....


아버지 잔소리는 오히려 다 들어와서 지하주차장에서 드리프트 하면서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술 좀 줄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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