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끌량 유감...

끌량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시작은 소니의 역작 (혹은 망작) Clie라는 Palm기반 프리미엄 PDA의 동호회로 출발하였으나..
오늘날은 존댓말하는 DC, 알바천국 소리를 듣는 종합 커뮤니티...


어느순간 너무 살벌한 곳이 되어버렸다...

시즌2 도입과 함께 '신고'제도가 등장하면서부터이다....


부운영자나 별도의 모니터링 인원이 없는 클리앙 특성상 신고 접수는 운영자 한 사람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알지만....

최근의 클리앙은 심각하다....


묵은 떡밥인 한나라당-대운하-2mb 이야기나 삼성 vs Apple inc. 십자가가 상징인 어떤 종교 이야기만 나오면 신고 난타전이 벌어지고....

회원들은 갑자기 사라진다....

신고로 인해 자동으로 사용 제한이 걸려서..... -_-;;;
(이 글 쓰는 본인도 물론 신고신고 열매를 먹고 하루 복역 경험이... ㅠㅠ)


문제는 신고거리가 아닌 글이 그중 상당수라는 점이다...

즉 신고 내용을 관리자가 따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
(정확히는 신고가 너무 많아서 따로 확인을 하지 못한다는게 정확하겠군요.....)

항의를 해도 항의 쪽지까지 묵살당한다고.....


알바푸는거 좋아하는 S사 님하...
그게 근본적 해결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게 최선입니까?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개독을 개독이라 부르겠다는데 왜 신고질인데!!!!! -_-;;;

눈 ;;; 눈 ;;;;;;; 눈 ;;;;;;;;;;;

아악 ;;;;;;;;;;;;;;;;;;;


출근 망했고......


오늘 퇴근도 역시 망했고.........


오늘 버스탔다가 과연 내가 살아서 이 버스를 내릴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을.....


목요일에 또 눈 쏟아진다는데.......


올 1월초순 죽음의 폭설 랠리가 생각나네요..... ㅠㅠ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My life for IU~

요새 아이유에 빠져있다...

인증샷이 증명하듯 아이폰 잠금 화면도 아이유 배경이다.....


설마 오늘날의 이 인기가 거품처럼 사라진다면....
그 여린 소녀가 견뎌낼 수 있을까하는 사서걱정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