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8일 금요일

KT의 휴대폰 네트워크명 변경과 관련된 소고...

KT에서 합병이후 마지막 작업인 유무선 브랜드를 통합 했습니다. Qook과 Show로 양분되어있던 브랜드를 olleh로 통합했죠....

이러면서 KT 3G망의 Carrier Name은 KT, Welcome to KTF, KR KTF 등에서 olleh로 통합중입니다.
(삼성 장비로 구축한 기지국은 며칠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문제는 이 네트워크명 변경을 그다지 홍보하지 않고 저질러버렸다는 점입니다.....
olleh.com 런칭과 함께 단행한 것은 본인들 나름 의미가 있었겠지만, 사전에 홍보를 하지 않고 저질러버린 탓에 상당수 사용자들은 KT가 망 차원에서 각 사용자의 휴대폰을 원격조종하거나 해킹할 수 있다고 믿고 대혼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

심지어 휴대폰에 olleh라고 뜨면 바이러스 감염된 거라는 낚시글이 나돌기도 ;;;;;;;


KT에서는 그냥 기지국에서 네트워크명 송출 설정값을 바꿨을 뿐인데 말이죠 ;;;;

디지털-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대중은 본인을 위해서라도 TCP/IP 이론이나 HTTP 프로토콜 기술문서라도 공부해야할 기세군요 ;;;;;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카라 사태는 결국 파국 일보 직전까지 와버렸다... ㅠㅠ

이 글을 쓰는 2011년 1월 26일 01시 57분 현재....

기사와 정보를 모두 종합해보면....


DSP 엔터는 2010년 봄 원래 사장 투병이후로 사실상 막장화됨.
(이건 카덕들은 다 아는 fact)

반기를 든 카라 4인뒤에 배후세력 존재.
(멤버중 1인 블랙베리 수신문자 촬영한 사진 공개로 사실상 증명)

카라 멤버 5인은 그대로 뭉쳐있기를 바람.
(DSP에 잔류를 꼭 원한다거나 꼭 나가고 싶다거나 하는 것과는 무관한 갈라지기 싫다는 표현)

결국 발단은 DSP 대들보이지만 금전적, 스케줄적, 인격적 대우는 그냥 신인 듣보 그룹 대접이었던 것에서 출발한 오랜 감정앓이...
(카라 1집때도 방관... 1집 실패후에는 한승연이 각종 케이블 출연하며 간신히 연명했고.. 심지어 일본에서 대박난 이후에도 한국에 돌아오면 지방 별 듣보잡 행사까지 다 뛰는 어이없는 대우...)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탈퇴 선언 3인 '부모'측 말은 결국 제대로 위상 정립을 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출발한 셈....

정작 사태가 터지고 처음으로 탈퇴 선언 3인 부모측과 DSP간의 회동을 열기로 합의봤는데, 현장에는 바지 임원 한 마리도 없이 말단 매니저 두 명만 딸랑 등장....

경영이나 매니지먼트에 관한 부모측 요구사항은 DSP에서 거의 거품무는 수준의 언플 진행중...


이러한 정보와 사실들을 조합해보면 대략 청사진이 그려진다..

1. J모씨라는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DSP 엔터측 대우에 불만이 있던 멤버 부모들에 접촉
2. 그중에 연예계 경험이 있는 규리 엄마쪽은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여기에 불참.
3. 4인 부모들과 로펌은 이미 수 개월 이상 전부터 DSP 엔터와 협의를 진행중이었을 것으로 추정.
(그게 아니면 갑자기 작년 12월 DSP에서 카라라는 상표를 등록신청 했을 이유가 없다..)
4. 연예계 사건에 대한 경험이 없는 로펌에서 생각없이 일단 4인의 탈퇴의사를 언론에 공개.
(이 것은 탈퇴통고 기사가 뜬 날 새벽에도 4인은 트위터에서 DSP 전현 소속 연예인들과 멘션을 주고받거나 RT를 하고 있었다는 것과 당시 한승연과 구하라는 태국에서 촬영중이었다가 급히 귀국했다는 것에서 여실히 들어난다.)
5. 연예부 특유의 사건 재해석 능력과 DSP측의 언플이 결합되어 순식간에 돈을 노린 파렴치한 부모들과 거기에 불을 끼얹은 배후세력으로 포장되어 DSP에 동정표 몰표상황됨.
6. 탈퇴의사 멤버 3인에게서 사장 사모 경영포기(전문 경영인 영입), 아무 행사나 잡는 아마추어들 해고요구(전문 매니지먼트 인력 영입),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이 언론에 나온 것만 얼만데 왜 설명도 없이 돈을 안주나 돈을 달라(이익분배 투명화) 등의 요구가 본격적으로 나오자 본격 언플 개시.
7. 만나서 협의하자고 해놓고 정작 현장에는 중간 간부도, 임원도, 문제의 사장 사모도 아닌 아무 힘도 권한도 없는 매니저만 나옴.
(이건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함. 첫째는 DSP 전매특허인 쿨하게 보내주기 전술을 쓰기로 내부 방침을 굳혀서 이미 후폭풍 진화준비 개시했음. 둘째는 사장 사모가 권력(과 돈) 내놓기 싫어서 짱구 굴리느라 DSP 전체가 열중쉬어 상태중임..)


이미 카라는 해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
여기서 대충 봉합되어 없던 일이라고 덮어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이제 카라는 DSP 잔류 카라와 독립선언 카라로 나눠진 셈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외부 세력 개입여부나 의도의 순수성을 따지는 것 따위가 아니다....
애초에 외부 세력의 장난질에 낚일 수 밖에 없도록 회사를 운영한 DSP를 규탄해야 옳다..

2011년 1월 7일 금요일

이 놈의 안드로이드는 안드로메다 ;; @@

아버지께서 지난 1년여간 써오시던 아이폰에서 갤스(갤럭시S)로 갈아타셨습죠..

갈아타신 사유는 지난달에 드디어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사내결제시스템이 완비되었으며 최근들어 3GS의 배터리가 급 조루가 되었다는 것...


문제는 제가 돌아버리겠습니다 ;;;;

분명히 아이폰때는 직접 회사 컴퓨터에 iTunes 설치해서 앱스토어 계정 생성해서 다운받고, 팟캐스트도 구독해서 들으시던 분인데 ;;;;;;

갤스는 벨소리 바꾸는 것도 못하고 계십니다 ;; OTL


대체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어떻게 발로 만들어서 이런 일이 ;;; OTL

아이폰 도로 살려서 두 개 들고다닐까 고민하시는 아버지를 보고 있으니 제가 더 열불이 나는군요... OTL

2011년 1월 4일 화요일

학교가 이렇게 좋은 곳이었나 ;;;;;



소집해제도 이제 며칠 안남았군요.. ㅠㅅㅠ


이번주에 근무지 동계방학이라 학교 적응도 할 겸 어제부터 학교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학교에 나가보니....

왜 그간 학교가 이렇게 좋은 곳인지 미처 몰랐는지 싶네요 ;;;; ㅠㅠ

그 놈의 *T질만 아니었으면 4학년 2학기 복학은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 OTL


하아.....

졸업하기 싫어요 ㅠㅠ
더군다나 나도 학생예비군으로 예비군 좀 떼워보고 싶단 말입니다 ;; ㅠㅠ
(올해 소집해제라 예비군 0년차에 딸랑 한 학기 다니고 졸업하니 쉽게 넘어가는 학생예비군은 GG)